오그레디는 잊어라… '정타 2개' 윌리엄스, 데뷔전 박수갈채 받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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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30)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는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한화는 새 외국인타자로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이날 경기는 윌리엄스의 KBO리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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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30)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한화는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28승4무37패로 9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올 시즌 초반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오그레디는 타율 0.125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KBO리그 무대를 떠났다.
한화는 새 외국인타자로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윌리엄스는 2017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8년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12홈런-17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했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94경기 출장 타율 0.251 OPS(장타율+출루율) 0.727 31홈런 110타점이다.
윌리엄스는 2022년부터 멕시코 프로야구로 무대를 옮겼다. 토로스 데 티후아나 소속으로 뛴 윌리엄스는 2022년 타율 0.370 29홈런 72타점으로 각종 타격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올 시즌 역시 타율 0.304 9홈런 28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었다.
이날 경기는 윌리엄스의 KBO리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윌리엄스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 고영표을 상대로 초구 체인지업을 지켜봤다. 이후 2구 체인지업의 배트를 돌리며 파울을 만들었다. 이후 4구 투심 패스트볼에 한번 더 파울을 생산한 윌리엄스는 5구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치 오그레디의 삼진이 연상되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곧바로 고영표의 체인지업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윌리엄스는 4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고영표의 2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강한 타구를 생산했다. 중견수가 뒤로 물러나 잡았지만 윌리엄스의 정교한 콘택트와 뛰어난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한화팬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윌리엄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만큼 윌리엄스의 타구질이 한화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준 것이다.
윌리엄스는 6회말 선두타자로 또다시 고영표를 맞이했다. 이번엔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수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었다. 또다시 야수 정면으로 타구가 흘러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또다시 KBO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인 고영표의 주무기를 공략하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윌리엄스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주권의 2구 패스트볼에 몸을 맞으며 1루로 출루했다. KBO리그 첫 출루이자, 첫 타점을 올렸다. 데뷔전 기록은 3타수 무안타 1사구 1타점. 안타는 없었지만 2개의 강한 타구를 생산하며 긍정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오그레디의 부진으로 속앓이를 했던 한화. 새 외국인타자 윌리엄스의 활약은 너무나 중요했다. 다행히 첫 데뷔전에선 고영표의 투구에 강한 타구를 생산했다. 한화팬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윌리엄스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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