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버프+김다은 19득점 맹활약에도...세자르호, 불가리아에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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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버프에 기대봐도 1승을 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불가리아가 한국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8, 24-26, 25-15)으로 돌려세웠다.
아슬아슬한 한국의 터치아웃으로 불가리아가 25-23으로 기어이 1세트를 따냈다.
김다은의 서브범실까지 보태져 2세트까지 불가리아가 25-18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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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원, 권수연 기자) 홈 버프에 기대봐도 1승을 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수비에서 우르르 무너진 한국은 두 번째 세트만을 손에 쥐었다.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불가리아가 한국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8, 24-26, 25-15)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한국 대표팀은 튀르키예, 브라질에서 열린 1,2주차 총 8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한 세트만을 따오는데 그쳤다. 불가리아 역시 크로아티아전 이후로 승리가 없어 2승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웃은 쪽은 두 번째 승리를 따낸 불가리아였다.
이 날 김다은은 19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어 강소휘가 12득점을 올렸다.
평일 저녁임에도 가득 찬 홈 구장의 응원열기가 분위기를 달궜다. 경기는 1~2점 차 엎치락뒷치락 양상으로 전개됐다. 상대 범실로 한국이 먼저 20점에 진입했다. 그러나 범실이 보태지며 역전한 불가리아가 먼저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아슬아슬한 한국의 터치아웃으로 불가리아가 25-23으로 기어이 1세트를 따냈다. 김다은은 1세트 양 팀 최다 득점인 7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는 불가리아가 3-2로 앞서며 시작했다. 김다은은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공격력을 보였다. 1세트와 비슷하게 경기가 전개됐다. 이번에도 분위기를 가름하는 것은 수비였다. 정호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14-14 동점, 강소휘가 역전의 서브에이스를 또 한번 터뜨리며 칠보체육관에 함성이 꽉 들어찼다.
경기 중반까지 끈끈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17-19로 뒤쳐진 상황에서 한국의 맥 빠지는 수비 실패로 불가리아가 20점을 선취했다. 투입된 문지윤의 공격도 통하지 않아 5점 차로 뒤쳐졌다. 김다은의 서브범실까지 보태져 2세트까지 불가리아가 25-18로 가져갔다.
3세트는 범실과 수비 고전으로 서로 팽팽한 찰나, 김다인의 서브에이스 세 방이 하이라이트를 그렸다. 김다인의 폭발적인 서브득점으로 한국이 4점 차로 달려나갔다. 주거니받거니 추격전을 벌인 끝에 23-21로 한국이 추월에 성공했으나 정호영이 블로킹을 시도하던 중 얼굴에 볼을 맞으며 잠시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경기가 재개됐고, 기어이 24-24 듀스를 만들었다. 표승주의 서브에이스가 작렬, 26-24로 한국이 마침내 두 번째 세트를 획득했다.
4세트, 11-12로 한국이 뒤쳐진 상황에 펼쳐진 메가 랠리 끝 박정아의 공이 아쉽게 노터치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기세는 급격히 불가리아에 기울었다. 불가리아는 큰 점수차를 끌고가 20점에 먼저 진입했다. 결국 4세트까지 불가리아가 25-15로 손에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30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3주 차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경기 시간은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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