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오늘 죽었어"···친동생과 말다툼하다 흉기로 찌른 60대 檢 송치

김정욱 기자 2023. 6. 27.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동생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말다툼하던 50대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집에서 노모 부양 문제 등으로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넌 오늘 죽었다"며 동생 B씨의 목덜미와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살인미수 혐의 적용해 검찰에 송치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친동생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말다툼하던 50대 친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집에서 노모 부양 문제 등으로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넌 오늘 죽었다”며 동생 B씨의 목덜미와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으나 피해자 진술과 부상 정도 등을 감안해 죄명을 살인미수로 변경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동생이 내게 ‘어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못한다. 어머니를 이사 시키겠다’며 타박했다”고 진술했다. 흉기에 찔린 동생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