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이슨, 또 토트넘 코치로...무리뉴-누누-콘테 이어 4번째 감독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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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은 이번에도 토트넘 훗스퍼 코치로 활약한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단을 공식 발표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대행의 대행을 거치며 후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보인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오며 사령탑 공백을 지웠다.
메이슨은 무리뉴 감독, 누누 감독, 콘테 감독에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토트넘에서만 짧은 시간 안에 4명의 감독을 모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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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이언 메이슨은 이번에도 토트넘 훗스퍼 코치로 활약한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단을 공식 발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국적으로 지난 시즌 셀틱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끄는 등 성과를 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대행의 대행을 거치며 후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보인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오며 사령탑 공백을 지웠다.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 데이비스, 밀레 제디낙을 데려왔다. 데이비스는 스완지 시티, 셀틱, 레스터 시티에서 코칭 스태프로 일했다. 데이비스는 수석코치 업무를 맡는다. 제디낙은 선수 시절 호주 대표팀 중원을 이끌던 선수로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톤 빌라에서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제디낙과 함께 메이슨이 코치로 활약한다. 메이슨은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이고 1991년생으로 손흥민보다 1살이 많다. 토트넘 1군에서 오랜 시간 뛰었다. 헐 시티로 가 불운의 부상으로 은퇴를 했는데 이후 지도자 생활을 토트넘에서 했다. 코치를 시작으로 연령별 팀을 맡았고 다시 코치로 돌아와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연이어 보좌했다.
무리뉴 감독이 경질됐던 2년 전에도 대행직을 맡았는데 콘테 감독에 이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이 경질되자 다시 대행 지휘봉을 잡았다. 공격적인 축구로 인상을 남겼는데 성적은 좋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은 EPL에서 최종 8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 티켓을 얻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메이슨 거취 여부가 주목됐다. 토트넘 후임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던 이였기에 다른 팀으로 떠나는 듯했으나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단에도 남았다. 메이슨은 무리뉴 감독, 누누 감독, 콘테 감독에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까지 토트넘에서만 짧은 시간 안에 4명의 감독을 모시게 됐다.
메이슨 코치는 토트넘 선수단과 스태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메이슨 코치와 함께 맷 웰스, 롭 버치가 코치진에 합류한다. 버치는 토트넘에서 뛰었던 골키퍼로 아카데미 골키퍼 코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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