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 말리는 울산의 독주… 중위권은 피 말리는 순위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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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과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열풍을 타고 K리그1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3시즌 반환점을 돈 K리그1의 관중은 유료 입장객 집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K리그1 역대 최다승점과 최다득점 새 기록을 쓰게 된다.
울산이 전반기에 따낸 승점 47은 2018시즌 전북 현대(15승2무2패)의 역대 최다승점과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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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후광효과·골 잔치 덕에
사상 첫 평균 관중 1만명 돌파
울산 15승2무2패 활약 돋보여
최다승점·최다골 기록 ‘가시권’
2위 포항과 승점 격차 13 벌려
2위·8위 승점 차는 7점에 그쳐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과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열풍을 타고 K리그1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23시즌 반환점을 돈 K리그1의 관중은 유료 입장객 집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관중 몰이에 성공한 K리그1에서는 울산 현대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K리그1 역대 최다승점과 최다득점 새 기록을 쓰게 된다.
구름관중 2023시즌 반환점을 돈 K리그1이 유료 입장객 집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 매치’에서 많은 관중이 객석을 채운 모습. 프로축구연맹 제공 |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전통의 강호’ 울산이 낭중지추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울산은 이번 시즌 전반기 치른 19경기에서 15승2무2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으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울산이 전반기에 따낸 승점 47은 2018시즌 전북 현대(15승2무2패)의 역대 최다승점과 타이기록이다. 당시 전북은 38골을 넣었지만 울산은 역대 전반기 최다인 43골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했다. 울산이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역대 최다승점과 최다골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역대 최다승점은 2018시즌 전북이 26승8무4패를 거두며 수확한 86이다. 최다득점 기록 역시 당시 전북이 넣은 75골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울산은 올 시즌 승점 94, 86골을 기록할 전망이다.
울산이 독주 체제를 굳히면서 중위권은 피 말리는 순위 경쟁에 내몰렸다. 2위 포항과 8위 전북(8승3무8패·27) 차이는 승점 7에 불과하다. 여기에 4위 제주 유나이티드(8승5무6패·승점 29)와 전북이 승점 2 차이로 숨 쉴 틈도 없이 붙어 있는 형국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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