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20㎜ 비에 호우특보 확대…광주와 전남 9개 시·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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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곳곳에 시간당 10~20㎜의 비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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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 곳곳에 시간당 10~20㎜의 비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8시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담양, 장성, 함평, 영광에 호우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서는 전남 고흥과 여수, 강진, 해남, 완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성삼재(구례) 161.0㎜, 광양백운산 154.0㎜, 나주 124.0㎜, 관산(장흥) 117.0㎜, 곡성 115.5㎜, 나로도(고흥) 98.0㎜, 화순북 96.5㎜, 조선대(광주) 94.0㎜ 등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수도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해 달라"며 "번개 등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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