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에 이명호 전 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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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융중심지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2대 원장에 이명호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선임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사원기관 총회를 열고 이명호 전 사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금융·국제 협력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 지명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 절차를 거친 후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지명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주영국 한국대사관 참사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예탁결제원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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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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