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160억도 거절?...웨스트햄, '라이스 관심' 맨시티 첫 제안 퇴짜→요구 이적료 16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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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데클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5억 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맨시티는 8,0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의 이적료에 수수료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시했다. 웨스트햄은 이적료 1억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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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데클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55억 원)를 요구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의 첫 번째 제안을 거절했다. 맨시티는 8,000만 파운드(약 1,324억 원)의 이적료에 수수료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시했다. 웨스트햄은 이적료 1억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스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빠르게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찬 그는 최근 5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1경기를 뛰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예전부터 라이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데뷔한 뒤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또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최근에도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이적료를 두고 웨스트햄과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라이스는 내년 여름 웨스트햄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헐값에 라이스를 보내줄 의향이 없다. 맨시티까지 끌어들여 최대한 이적료를 받아내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해 로마노 기자는 지난 22일 "웨스트햄은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고 했다.
그리고 27일 "맨시티는 예상대로 라이스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의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웨스트햄이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아스널 역시 웨스트햄 측에 다시 영입 제안을 보낼 예정이다. 그들은 이미 두 차례 제의를 거절 당했다. 가장 마지막 제의한 금액은 7,500만 파운드(약 1,243억 원)에 1,500만 파운드(약 249억 원)가 더해진 금액이었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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