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겠다"→케인, 바이에른 뮌헨과 밀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지난 며칠 동안 새로운 협상을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이 현실성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의 대화는 긍정적이었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해외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바이에른 뮌헨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1억유로(약 1426억원) 미만에 영입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케인을 이적시킬 경우 제대로 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는 올 여름 이적시장이 마지막이다. 현역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케인은 시어러가 보유한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 경신에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을 원하고 있다. 반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이 이적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자신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스트라이커 영입에 의욕적이다. 지난해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공격수 공백을 느낀 바이에른 뮌헨은 오시멘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유로스포르트는 27일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의 많은 스트라이커 영입설이 있었다. 블라호비치, 무아니, 오시멘 등은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로 주목받았다'면서도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게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첼시 감독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대팀 공격수로 만났던 케인의 열렬한 팬'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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