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토트넘↔메디슨 개인 합의"…짠돌이 레비 850억 데려올까 '확률 75%'

박대성 기자 2023. 6. 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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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올해 여름 칼을 빼들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메디슨과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레스터 시티와 협상이 진전되고 있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메디슨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알렸다.

메디슨에게 러브콜을 보낸 팀은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보인다.

토트넘이 메디슨을 강하게 원하면서 이적 확률은 75%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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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슨이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 메디슨
▲ 인터뷰 중인 메디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올해 여름 칼을 빼들었다. 굵직한 선수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26, 레스터시티)와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메디슨과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레스터 시티와 협상이 진전되고 있고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메디슨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알렸다.

메디슨은 2018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해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공격 포인트를 적립한다. 이번 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굵직한 활약을 했지만, 2022-23시즌 팀이 부진하면서 챔피언십(2부리그)로 떨어졌다. 레스터 시티에 주전급 선수들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 메디슨도 그들 중 한 명이다.

메디슨에게 러브콜을 보낸 팀은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메디슨 영입전에 적극적인 모습은 아니다. 유럽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서도 이적 확률을 51%로 봤다.

▲ 메디슨
▲ 메디슨
▲ 메디슨

토트넘이 메디슨을 강하게 원하면서 이적 확률은 75%까지 올라갔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을 포함한 다수도 메디슨이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현재 메디슨의 시장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0억 원)다.

하지만 메디슨과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다. 메디슨은 2020년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은 시점이다. 현지에서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10번 역할이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나고 한 동안 수준급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했다. 토트넘에 메디슨이 온다면 양질의 패스가 전방으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활용법에도 더 날개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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