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아토피와의 전쟁, 어떻게 끝내나…KBS1 ‘생로병사의 비밀’

아토피 피부염은 ‘혼자 겪는 전쟁’에 비유되고는 한다. 가려움이 극에 달하면 마치 고문을 당하는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오지만,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아토피를 모른다. 정확한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요인과 함께 면역, 환경, 정신적 요인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아토피 피부염 편’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 지긋지긋한 아토피와의 전쟁에서 벗어날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약도 소개한다. 최근 개발된 두필루맙(성분명)과 JAK 억제제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병용만으로 이뤄지던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도 다른 선택지가 생긴 것이다. 이 밖에 올바른 관리법과 치료법도 소개한다. 전문가들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보습과 깨끗한 환경, 심신의 안정이라고 강조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이겨낼 방법은 28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