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비행장과 경기도청 폭파" 허위신고한 50대 남성 체포

주영로 2023. 6. 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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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 공군 부대 비행장과 경기도청 신청사를 폭파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119에 "수원 비행장과 도청 신청사 등 모두를 날려버리겠다"고 허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근 한 버스정류장에 있던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이 같은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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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27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 공군 부대 비행장과 경기도청 신청사를 폭파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119에 “수원 비행장과 도청 신청사 등 모두를 날려버리겠다”고 허위 신고했다.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인근 한 버스정류장에 있던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이 같은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위험물 등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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