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팬카페 폐쇄 해프닝 "외부세력 무단탈취"

피프티 피프티

그룹 피프티 피프티 측이 팬카페 폐쇄 해프닝과 관련해 해명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27일 공식 SNS에 '금일 오후 3시경 피프피 피프티 공식 팬카페 폐쇄와 관련해 안내드린다'라고 운을 떼며 '공식 팬카페 폐쇄는 당사에서 진행한 일이 아니며, 외부 세력에 의한 계정 무단 탈취로 현재 피프티 피프티 공식 팬카페 폐쇄와 관련해 게시글이 업로드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식 팬카페 계정은 복구됐으며, 팬 여러분들의 원활한 팬카페 사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많은 분께 혼란을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피프피 피프티 측은 지난 23일 소속 아티스트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한 외부 세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외부 세력으로 용역계약을 한 더기버스와 워너뮤직코리아를 지목했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상태다.

'중소의 기적'이라 불린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타이틀곡 '큐피드'가 빌보드 핫100 1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을 새로 썼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