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전남친과 의리 지켜..."악플 달지 마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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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전 남자친구 존 메이어(45)와의 의리를 지켰다.
외신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존 메이어를 향한 사이버 폭력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존 메이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콘서트의 '깜짝 노래' 코너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곡 '디어 존'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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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전 남자친구 존 메이어(45)와의 의리를 지켰다.
외신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존 메이어를 향한 사이버 폭력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과거 12살 연상인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와 3개월 동안 연애를 했다. 그리고 결별 후인 2010년 '디어 존(Dear John)'이라는 곡을 발매했다.
곡에는 "네가 그렇게 날 망치기엔 내가 너무 어렸던 것 같지 않아?"와 같은 전 남자친구가 된 존 메이어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가사가 담겨 있어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제 난 33살이다. 19살 때 나에게 일어난 일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누군가를 상대로 날 변호할 필요성을 느끼려고 이 앨범을 내놓은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존 메이어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콘서트의 '깜짝 노래' 코너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곡 '디어 존'을 불렀다.
'디어 존'은 약 7분가량의 발라드 곡으로, 10대 소녀와 연상 남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테일러 스위프트와 존 메이어의 관계를 연상케 한다.
앞서 곡의 주인공인 존 메이어는 지난 2012년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고 굴욕적이었다"라며 "난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 정말 끔찍한 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영국 가수 매티 힐리와의 사귀었지만, 열애 시작 한 달 만에 결별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존 메이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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