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5회’…SSG 오원석, 5이닝 8실점 강판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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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좌완 투수 오원석(22)이 5회 크게 흔들리며 부진했다.
오원석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실점하고 강판했다.
오원석은 1회부터 3실점했다.
그러나 오원석은 5회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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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기자] SSG랜더스 좌완 투수 오원석(22)이 5회 크게 흔들리며 부진했다.
오원석은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실점하고 강판했다.
오원석은 1회부터 3실점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중전 안타로 내보낸 오원석은 2사 2루에서 오스틴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2사 2루에서 오지환에 우월 2점 홈런을 허용, 순식간에 3실점했다.
2회는 문보경에 3루수 앞 번트 안타를 내줬지만,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회 다시 1실점했다. 문성주에 우전 안타를, 김현수에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4회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오원석은 5회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민성에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홍창기를 몸에 맞는 볼로,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아웃 처리했지만, 1사 2,3루에서 오스틴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연이어 오지환에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5회에만 4실점했다.
이날 오원석은 총 95구를 던졌다. 이날 속구(34구), 투심(26구), 슬라이더(24구), 커브(8구)를 섞어 던졌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였다. 오원석은 삼진을 3개 솎아내는 동안 사사구는 2개 내줬다. 피안타는 홈런 2개를 포함해 9개를 허용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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