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이재성, 계약 2년 연장해 2026년까지 동행한다
박효재 기자 2023. 6. 27. 20:2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소속팀 마인츠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마인츠는 27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한 이재성은 66경기에 출전해 11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23~2024시즌까지 마인츠와 계약돼 있었다.
보 스벤손 감독은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은 두 시즌 간 팀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며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팀에 큰 보탬이 된다”고 이재성의 계약 연장을 반겼다.
이재성도 “내 집 같은 이곳에 계속 있게 돼 행복하다”며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승리와 성공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1 전북 현대 소속이었던 이재성은 2018년 6월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해 독일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1년 6월 마인츠로 새로 둥지를 틀었다. 앞서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마인츠와 계약 연장을 택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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