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만 7타 줄인 박효담, 제11회 MBN 꿈나무골프선수권 우승
【 앵커멘트 】 제11회 MBN 꿈나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골프 신동'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냈습니다. 엄청난 샷 감으로 하루에만 7타를 줄인 박효담 양은 여자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분하게 공을 지켜보다 호쾌한 자세로 힘차게 스윙합니다.
이어진 깔끔한 아이언 샷으로 그린 위에 공을 올리고, 정확한 퍼팅으로 홀컵에 넣습니다.
엄청난 샷 감을 뽐낸 박효담은 결선 하루에만 무려 7타를 줄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거리 220m에 달하는 장타력에 정확한 퍼팅력도 갖춘 박효담은 조만간 LPGA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효담 / 경남 초전초등학교 6학년 - "박세리 감독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미국 가서 세계랭킹 1등이 되고 싶습니다."
남자 고학년부에서도 첫날 15위에 그쳤던 오현수가 엄청난 뒷심으로 6타를 줄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오현수 / 충남 서천초등학교 6학년 - "꿈을 꿨어요, 어젯밤에. 애들이 계속 인사를 하더라고요, 손을 흔들면서. 무조건 우승해야겠다…."
남자 저학년부에서는 용강초등학교 4학년 강주원 군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여자 저학년부에서는 안양초등학교 4학년 김명지 양이 우승컵을 들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 "파이팅!"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11번째 우승자를 배출한 MBN 꿈나무골프선수권대회를 통해 나온 골프 신동들 덕에 세계 최강 한국 골프의 미래는 밝기만 합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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