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토트넘'...에릭센 NEW 대체자 영입 근접 "이번 주 안으로 합의 가능"

김대식 기자 2023. 6. 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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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메디슨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과거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이번 여름 영입을 준비 중이다.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던 와중에 레스터가 강등되면서 토트넘은 곧바로 메디슨 영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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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제임스 메디슨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메디슨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검증을 마친 플레이메이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수준은 아니지만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분류된다. 메디슨은 노리치 시티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뒤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는 2000만 파운드(약 333억 원)이라는 과감한 투자로 어린 메디슨을 영입했다.

메디슨은 레스터의 믿음에 부응했고, 지난 5년 동안 레스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주가를 높였다. 제이미 바디와 함께 레스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메디슨은 2022-23시즌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는 와중에도 꾸준했다. 10골 9도움이라는 높은 공격 포인트 수치로 제몫을 해줬다.

더 큰 무대 진출을 원하는 메디슨이기에 레스터와의 동행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레스터도 예산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기에 메디슨을 매각해 돈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메디슨을 과거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이번 여름 영입을 준비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과 4-3-3 포메이션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스타일인데 10번과 8번 역할을 모두 잘해줄 수 있는 메디슨을 콕 찍어서 원했다.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려줄 수 있고, 페널티박스 타격 능력이 좋은 메디슨이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유형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라는 걸출한 플레이메이커를 떠나보낸 뒤로 제대로 된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를 데려왔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로 인해 해리 케인을 중원으로 내려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던 와중에 레스터가 강등되면서 토트넘은 곧바로 메디슨 영입을 추진했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디 애슬래틱'은 "이미 선수와의 합의는 마무리했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이번 주 안으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스터는 6000만 파운드(약 992억 원)를 원하고 있고,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441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추가 조항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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