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물먹나…라비오, 유벤투스와 ‘연봉 100억’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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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아드리앙 라비오는 유벤투스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주 수요일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이달 말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비오는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극적으로 유벤투스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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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다시 좌절을 맛봤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아드리앙 라비오는 유벤투스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주 수요일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지난 2019년 자유계약신분으로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PSG 시절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지만 어느덧 158경기를 뛰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완전히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6경기에 출전하면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활약에 비해 미래는 불투명하기만 했다. 라비오는 이달 말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불안한 미래는 이적설로 번졌다.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 영입이 여의치 않자 라비오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오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에도 라비오의 영입에 근접했으나 연봉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거래가 결렬됐다.
두 번째 시도 역시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라비오는 이달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극적으로 유벤투스 재계약 합의에 도달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도 공개됐다. 이 매체는 “라비오는 유벤투스로부터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봉을 제안받았다. 이에 확신을 갖고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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