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내홍 놓고 부산지역 여야도 설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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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여당과 야당도 서로에 책임을 돌리며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부산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또다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부산시의원이 철 지난 색깔론으로 먹칠을 하고 있다"면서 "영화제가 편향되고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정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예산이 없어질 수 있다며 협박하는 등 국민의힘의 영화제 길들이기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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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이동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여당과 야당도 서로에 책임을 돌리며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7일 성명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위기 상황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또다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부산시의원이 철 지난 색깔론으로 먹칠을 하고 있다"면서 "영화제가 편향되고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정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예산이 없어질 수 있다며 협박하는 등 국민의힘의 영화제 길들이기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최주호 부대변인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이용관 이사장과 그 사단의 영화계 사유화 행보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정파성에 젖은 일부 좌파 인사들이 '다이빙 벨'이나 '대통령의 일곱 시간' 같은 영상물을 국제영화제에 올리고 정치적 논쟁거리로 전락시키는 터무니없는 전횡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용관 이사장은 업무상 횡령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일주일 만에 복귀해 부산국제영화제 내부를 이 이사장 측근 인사로 채웠다"며 "이 이사장과 그 측근인 오석근 BIFF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위원장은 노골적으로 특정 진영을 옹호하고 편파적인 사상을 내보였으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영화계를 좌파 세력으로 잠식하려는 행보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BIFF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2차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1차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조 위원장의 해촉 안건을 가결했다.
해당 안건은 참석인원 28명 중 찬성 16표, 반대 12표로 가결됐다고 BIFF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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