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위기 가구 발굴 위해 ‘안심 서비스 앱’ 출시해 주목
강경구 기자 2023. 6. 27. 19:30
오산시가 거동 불편자의 미거동, 실종, 납치 등이 발생했을 때 빠른 시일 내 구호할 수 있는 앱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급증하는 안전취약계층과 1인 가구 등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On 희망On 오산시 안심서비스앱’을 출시했다.
해당 앱은 대상자가 6시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 대상자에게 30분간 경고음이 울려 위기 상황을 확인해 준다.
또 휴대전화기에 등록된 다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를 발송해 상황을 전파한다.
특히 이 앱은 기존 안전알림기기의 단점(설치 및 고장 등 관리의 어려움, 한정된 대상자만 지정된 공간에서 이용)을 보완해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안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시는 이번 앱 출시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등을 위기 가구 발굴에 접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립·고독사 예방사업 등 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사업 대상자에게까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나와 가족을 위한 평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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