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서구의원 공사 수주 대가 2억여 원 수수…고소장 접수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3. 6. 27.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모 서구의원이 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철거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광주 모 철거건설업체 대표 B씨는 "A 의원이 공사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경찰청 청사. 박요진 기자


광주 모 서구의원이 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철거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서구의회 A 의원에 대해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모 철거건설업체 대표 B씨는 "A 의원이 공사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B씨가 A 의원에게 골프용품 700만 원과 백화점 명품 800만 원, 명절 인삼 선물 세트 900만 원 등 총 2억여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조사 등에서 "A 의원이 공사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했지만 A 의원의 도움으로 공사를 수주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의원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