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교육 경감 대책…광주전남 시·도교육청 대응책 마련(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킬러 문항 수능 출제 배제 등이 포함된 사교육 경감 대책과 관련해 광주전남 시·도교육청도 각각 대응책을 내놓았다.
또 사교육시장에서 수능 출제나 검토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특정 대학 합격 현황 등을 홍보하는 행위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 수능 사교육 카르텔 집중 대응, 공정한 입시체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 EBS 교재 활용한 수능 준비 확대…교사 수능 출제 연수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킬러 문항 수능 출제 배제 등이 포함된 사교육 경감 대책과 관련해 광주전남 시·도교육청도 각각 대응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지난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다 공정하게 치러지고 사교육 관련 카르텔이 해체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정한 입시 체제를 구축해 사교육을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정부 발표의 핵심이 수능시험을 공교육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4학년도 수능 출제 방향을 예측해 집중 지도하고 오는 8월과 10월 시교육청 차원의 모의평가를 준비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사교육에 내몰리지 않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입 진학에 대한 정확하고 많은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이전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사교육시장에서 수능 출제나 검토위원으로 활동한 이력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특정 대학 합격 현황 등을 홍보하는 행위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EBS교재를 활용한 수능 준비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능 출제 연수를 진행하고 7월 말 별도 모의고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7월 말에는 파이널 모의고사를 출제해 아이들에게 제공해줄 예정"이라며 "EBS 교재를 활용한 수능 준비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부의 대책 발표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교육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광주전남 수험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한편 정부는 사교육 경감 대책으로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 수능 사교육 카르텔 집중 대응, 공정한 입시체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층 건물서 떨어진 고양이 2마리 '즉사'…고의적 살해?
- '강남 투신 생중계' 방조한 20대, 10대와 성관계해 구속
- '접근금지' 아내를 근무지서 살해한 남편 "보복 아냐" 주장
- "5학년 아들, 유도 배우다 지적장애…관장은 책임회피"
- 母 부양으로 다투다…"넌 죽었다" 동생 찌른 형
- 검찰,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일당 재산 147억 추징보전
- 내년 최저임금…노 "1만 2210원" 사 "9620원 동결"
- 尹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바라는 정치 해보자"
- 野 '오염수 반대 결의안' 단독 처리…"방류 철회" vs "괴담 정치 그만"
- 대통령실 "노동탄압 동의안해, 노사 양쪽 법치 세우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