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에 굴복하지 않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자신만의 길을 찾다

권보성 2023. 6. 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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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 로드FC 충주점)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의 리저브로 확정됐다.

지난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첫째 날 굽네 ROAD FC 064에서 신동국은 여제우(32, 쎈짐)를 2라운드 2분 51초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TKO 승을 거머쥐었다.

긴 고뇌의 시간을 버텨온 신동국은 승리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토너먼트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기에 신동국이 4강전에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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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 로드FC 충주점)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의 리저브로 확정됐다.


지난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첫째 날 굽네 ROAD FC 064에서 신동국은 여제우(32, 쎈짐)를 2라운드 2분 51초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TKO 승을 거머쥐었다.


신동국은 매 경기 화끈한 타격을 보여오며, 격투기 팬들의 마음을 불 질렀다. 여제우와의 경기에서는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도 적절하게 활용하여 적을 무력화시켰다. 파이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격투기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경기 직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신동국은 “(지금까지) 내 경기 한 번도 안 봤다. 너무 재미가 없다. 이긴 경기조차도 너무 재미가 없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빨리 (집에) 가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4연패 중이었던 신동국은 약 4년 만에 승리했다. 긴 고뇌의 시간을 버텨온 신동국은 승리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리저브는 부상, 출전이 불가능한 선수가 발생할 시 대체 선수로 투입될 파이터이다. 토너먼트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하기에 신동국이 4강전에 투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경기로 다시 한번 자신감을 찾았다. 어떤 것이 내 스타일인지 알았고, 이제 케이지에서 긴장하지 않는 법 내가 이 케이지에서 놀 수 있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가는 것 같다. 앞으로는 더 재밌고 더 화끈한 경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신동국은 격투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8월 안양에서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을 개최한다.

[ROAD FC  권보성]

[굽네 ROAD FC 065 / 8월 안양]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4강전]
[김수철 VS 브루노 아제베두]
[하라구치 아키라 VS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글로벌 토너먼트 라이트급 4강전]
[난딘에르덴 VS 데바나 슈타로]
[맥스 더 바디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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