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시 인구 가장 많이 전입·전출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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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종시로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대전 경기 충남 서울 순으로 많았고, 유출된 지역은 대전 경기 서울 충남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순이동(전입-전출)은 1만명이 조금 넘게 증가한 가운데 대전에서 가장 많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순이동은 지난해 총 1만128명이 증가했으며, 이중 대전의 인구가 3618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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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사유는 전입·전출 모두 '직업' 가장 많아…이어 주택, 가족
반곡동>도담동>소담동 '순증가', 종촌동>조치원읍>한솔동 '순감소'
지난해 세종시로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대전 경기 충남 서울 순으로 많았고, 유출된 지역은 대전 경기 서울 충남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순이동(전입-전출)은 1만명이 조금 넘게 증가한 가운데 대전에서 가장 많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시의 지역간 이동 사유는 전입과 전출 모두 '직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광역단체에 비해 일자리가 풍부하거나 다양하지 않은 세종의 경우 행정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도시 특성상 중앙부처, 공기업, 국책연구기관 등 주로 공직 계통의 이동이 많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세종연구원이 조사한 지난해 세종시의 지역간 이동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로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대전 1만642명(26.4%), 경기 6080명(15.1%), 충남 5166명(12.8%), 서울 4892명(12.2%)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에서 인구가 유출된 지역은 대전 7024명(223.3%), 경기 4767명(15.8%), 서울 4550명(15.1%), 충남 4489명(14.9%) 순으로 많았다.
세종시의 순이동은 지난해 총 1만128명이 증가했으며, 이중 대전의 인구가 3618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순이동 면에서는 이어 충북(1532명), 경기(13123명), 충남(677명), 경남(394명)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지역간 이동 사유는 전입과 전출 모두 '직업'이 31.9%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입의 경우는 직업에 이어 주택(26.4), 가족(25.8%), 교육(5.4%), 주거환경(3.5%), 자연환경(0.7%) 순으로 조사됐다. 전출의 경우에는 직업에 이어 가족(25.2%), 주택(18.9%), 교육(9.3%), 주거환경(3.1%) 등의 순이었다.
세종 내에서 전입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반곡동(5353명), 도담동(3216명), 새롬동(2391명), 고운동(2149명), 다정동(182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출자 수가 많은 곳은 도담동(2805명), 새롬동(2608명), 종촌동(2450명), 고운동(2219명), 다정동(2215명) 순이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역내 순이동에선 반곡동(4399명)과 도담동(411명)이 늘었고, 종촌동(990명) 조치원읍(717명) 한솔동(595명) 아름동(403명)이 감소했다"며 "세종은 여전히 국내서 인구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최근 들어 전체적으로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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