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렴대책본부 1차 회의 개최

길효근 기자 2023. 6. 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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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박범인 군수 주재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부패 갑질 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국장,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실천을 위한 금산군 청렴대책본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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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청렴대책본부 회의
평가 자료 공유·개선방안 등 논의
금산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범인군수를 비롯해 실과장등이 참여한 청렴대책본부 1차 회의를 가졌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박범인 군수 주재로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열고 부패 갑질 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군수, 부군수·국장,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실천을 위한 금산군 청렴대책본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및 2023년 자체 청렴도 평가 자료를 공유·분석하고 청렴도 평가에 기초한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 등 전국 569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등을 종합 평가해 1~5 등급으로 나눠진다.

청렴체감도 조사 기간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청렴정책주진 실적과 효과성, 업무연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군은 소극행정, 특혜제공, 부정청탁, 인사위반 등으로 내부·외부 청렴도 부패실태 항목에 반영되면서 종합점수 감정요인으로 작용됐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간부공무원의 역할 및 업무 분야별 취약 분야 개선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 처리지연 시 책임 강화, 공사용역구매 세무 등 신속한 민원처리와 사후 모니터링,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오픈채팅방 개설, 부패 취약 분야 종사자 간담회 등 청렴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11월까지 매달 청렴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청렴 대책을 강구하고 이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청렴대책본부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청렴도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청렴 리더가 돼 신뢰받는 금산군을 만드는 마중물이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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