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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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이 취임 1년 최대 성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꼽았다.
또 민선 8기 출범 지난 1년을 "오직 '아산 시민'과 '아산의 미래 발전'만을 바라보고 숨가쁘게 뛴 한 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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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박경귀 아산시장이 취임 1년 최대 성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꼽았다. 또 민선 8기 출범 지난 1년을 "오직 '아산 시민'과 '아산의 미래 발전'만을 바라보고 숨가쁘게 뛴 한 해"라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2월 전국 19개 지자체들의 열띤 경쟁을 뚫고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해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1년 주요 성과로 곡교천 아트-리버파크 통합하천 조성사업 국·도비 1183억 원 확보, 삼성디스플레이 4.1조 투자 유치 등 국내 6조 2000억 원, 해외 2억 9500만 불 투자유치, 성웅 이순신축제 전면 개혁, 참여자치위원회 출범 및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등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정체성 없이 산발적으로 열리던 지역 축제들을 신정호를 주무대로 집중 개최,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아트밸리 아산은 신정호를 거대한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아산판 문예부흥' 시대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얻어진 값진 성과들의 출발점은 '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자'는 자각에서 시작했다"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두루두루 수혜가 돌아가도록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의 백년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는 마음으로 '공정과 형평'의 기치 아래 깊게 생각하고 멀리 내다보겠다"며 "시민의 희망이 곧 아산의 정책이다. 앞으로 시간도 오직 아산시민을 위해 쉼없이 뛰겠다"고 강조했다.
교육경비 조정 관련해 시의회 의장의 단식농성까지 불거졌던 지난 1년 의회와 관계에 대해서는 "민선 8기 핵심가치인 공정과 형평을 바로 세우는 가운데 빚어진 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의회 권한과 기능을 존중하면서 집행부 정책이 잘 설명되고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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