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정문홍 회장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매치, 우리가 세워보겠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국내 격투기 단체 로드FC가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대결 성사에 나선다.

27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로드FC에서 격투기 대결을 할 것을 제안했다.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가 UFC에서 격투기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드FC 관계자는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와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SNS에서 옥타곤에서 싸울 수 있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라고 정문홍 회장에게 질문했다.

이에 정문홍 회장은 “UFC에서 과연 할 필요가 있을까. 저는 미친 척하고 로드FC에서 하라고 하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로드FC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단체다. 수많은 대회를 통해 쌓아온 추진 경험과 노하우가 뛰어나다.

정문홍 회장은 “그래도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단체 원챔피언십, 일본 단체 라이진FF, 한국 단체 로드FC 중 로드FC가 가장 역사가 길다”라며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를 로드FC 무대에 세울 수 있게 한번 노력을 해보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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