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등 배우 8명 인천에 손자국 남겨… 인천, K-콘텐츠 마이스 산업 활성화
‘2회 어워즈’ 내달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개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K-콘텐츠 MICE(마이스)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와 관광공사는 27일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시와 함께하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SA) 핸드프린팅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7월에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의 수상자들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드라마 부문 수상자인 이정재, 김고은, 김신영, 주현영, 김신록, 이학주, 정호연, 구교환 등이 자신의 손자국을 기록으로 남겨놨다.
시와 관광공사는 다음달 19일 오후 8시30분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연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해 시작한 국내 최초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는 공식 행사에 앞선 사전 붐업을 위해 마련했다.
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인천으로 유치, 앞으로 ‘인천 대표 K-콘텐츠 마이스 행사’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관객들이 함께 자리해 스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형식으로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시민들은 배우들에게 평소 생각하는 인천의 이미지와 함께 인천지역이 K-콘텐츠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배우 이정재씨는 “어릴 때는 놀이공원과 바닷가에 놀러 많이 왔고, 성인이 되서는 촬영하러 많이 왔다”며 “친숙하고, 추억이 담겨있는 도시”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콘텐츠를 사랑하는 분들이 인천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했다.
또 김신영씨는 “인천의 모든 시민들은 문화에 대해 열려있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하다”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인천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은 영상산업 및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 있는 도시”라며 “영상산업의 육성을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의 K-콘텐츠 발전역사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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