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민재X공격 케인' 뮌헨이 꿈꾸는 큰 그림 "긍정적인 대화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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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에 도전한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재 케인은 내부적으로 스트라이커 최우선 타깃이다. 거래는 여전히 어렵지만 뮌헨은 케인이 자신들을 선호랄 거란 신호를 받았다. 뮌헨 수뇌부는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1억 유로(약 1,420억 원) 미만으로 영입할 거라 낙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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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에 도전한다. 만약 거래가 성사될 경우 센터백 김민재와 스트라이커 케인이 공조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공격수 케인이 뮌헨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이 케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잉글랜드를 떠난다면 뮌헨행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현재 케인은 내부적으로 스트라이커 최우선 타깃이다. 거래는 여전히 어렵지만 뮌헨은 케인이 자신들을 선호랄 거란 신호를 받았다. 뮌헨 수뇌부는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1억 유로(약 1,420억 원) 미만으로 영입할 거라 낙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무관에 그쳤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이 야심 차게 영입됐지만 모든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소속팀과 달리 케인은 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2위(30골)'로 건재함을 과시한 것은 물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435경기 280골)' 반열에도 올라섰다. 토트넘이 겪은 부진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다.
국제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역대 최다 득점(84경기 58골)'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오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우승 커리어다. 조만간 30대에 접어들고 계약 만료도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시즌 종료와 함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 입장은 분명하다. 1억 파운드(약 1,656억 원) 이상을 챙기고 EPL 바깥 클럽으로 이적시키는 것이다. 같은 리그 소속 라이벌에겐 넘겨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올여름이 이적료를 챙길 마지막 기회지만 여전히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해야 하는 뮌헨이 케인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지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잉글랜드 바깥 클럽을 노려보는 것이다. 실낱같지만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도 세 번째 옵션이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돌입한 케인이 선택의 기로 앞에 섰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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