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복귀 손석구 "연기는 다 같죠"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6. 27. 19:12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대세가 된 배우 손석구(사진)가 연극 무대로 복귀했다. 손석구는 27일 서울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범죄도시'나 '나무 위의 군대'나 연기에는 차이가 없다"며 "영화, 드라마를 하다가 다시 연극을 하면서 제가 하는 연기가 가능한지 보고 싶었다"고 9년 만에 무대에 서는 이유를 밝혔다.
'나무 위의 군대'는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오키나와에서 일본의 패전도 모른 채 2년 동안 나무 위에서 생활했던 두 명의 군인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8월 5일까지 공연이 예정됐지만 매진 행렬이 이어지면서 일주일 연장을 결정했다. 손석구는 "서로 믿으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관계들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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