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 비노쉬 귀환…‘슬기로운 아내수업’,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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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주연 코미디 영화 '슬기로운 아내 수업'(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이 7월 12일 개봉한다.
'슬기로운 아내 수업'은 1960 년대 프랑스, '현모양처 양성 학교' 교장인 남편이 죽은 후 빚과 함께 학교 운영을 떠안은 폴레트가 진취적으로 변모하며 학교를 여성의 관점으로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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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줄리엣 비노쉬 주연 코미디 영화 '슬기로운 아내 수업'(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이 7월 12일 개봉한다.
'슬기로운 아내 수업'은 1960 년대 프랑스, '현모양처 양성 학교' 교장인 남편이 죽은 후 빚과 함께 학교 운영을 떠안은 폴레트가 진취적으로 변모하며 학교를 여성의 관점으로 바꿔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스틸도 눈길을 끈다. 줄리엣 비노쉬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개성 있는 배우들의 극적인 표정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완벽한 주부가 기억해야 할 7계명'을 설파하던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독립된 자아를 찾아 나가며 혼란과 당혹스러움, 진정한 행복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줄리엣 비노쉬는 극적인 변화를 하는 폴레트 역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모양처 양성 학교'의 학생들과 수녀, 요리사와 난간을 오르고 있는 남자의 열연은 영화의 스토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 시킨다.
또한 프랑스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레트로하고 화사한 비주얼의 '현모양처 양성 학교'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눈이 즐거운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완벽한 주부의 정석이자 현모양처 양성 학교 교장의 아내였던 폴레트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울며 겨자 먹기로 학교를 떠안은 후 진취적으로 변모하는 여정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실제 1000곳 이상의 주부 교육 기관이 있었던 19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당시 여성 들의 사회적 역할과 억압된 자유를 현실적이면서도 발랄한 코미디에 녹여냈다. 특히 이번 영화는 여성의 삶을 섬세한 각본과 연출로 탐구해 내는 것으로 정평이 난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2009년 영화 '세라핀'으로 프랑스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세자르영화제 7관왕을 휩 쓴 프로보스트 감독이 빚어낸 또 하나의 여성 서사 중심의 작품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7월 12일 국내 개.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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