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BN그룹 부산타워 대표 “해양환경 개선에 향토기업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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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향토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이광수 BN그룹 부산타워 대표는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기관·지자체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5년 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바다는 계속 병들어가고 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음 미래 세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산 바다와 당당히 마주할 수 있도록 BN그룹 부산타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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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지속가능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향토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이광수 BN그룹 부산타워 대표는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기관·지자체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5년 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바다는 계속 병들어가고 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음 미래 세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산 바다와 당당히 마주할 수 있도록 BN그룹 부산타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의 일문일답.
-‘BN그룹 부산타워’를 소개해달라.
▶부산타워는 1973년 국내 처음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1호 타워다. 그동안 부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오며 연간 40만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줄면서 운영이 어려워졌다. 그즈음 향토기업인 BN그룹이 2021년 2월 신규 사업자로 나섰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같은 해 12월 재개장했다.
-부산타워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유명하다.
▶타워 1층에는 팝아티스트 간지(GANZ)와 협업으로 이모션 워크(Emotion Walk), 미디어월, 팝아트 포토존을 조성했다. 2층은 부산의 유명 명소를 다양한 색으로 담은 공간으로 부산의 장림포구를 연상시킨다. 전망대가 위치한 5층은 타워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부산 북항과 남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아찔 전망대는 부산 원도심 뿐만 아니라 멀리 남구 해운대까지 조망할 수 있다. 또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동절기 기준) 10분마다 전망대의 대형 창문에 미디어 아트를 기반으로 한 부산불꽃축제 영상이 상영돼 1년 365일 불꽃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작가와 청소년의 협업으로 개발된 DIY 키트로 원도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DIY 키트는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중구 혜광고 학생 150명이 참여한 ‘원도심 일러스트 제작’ 미술 수업을 통해 탄생됐다. 또한 부산관광공사의 용두산빌리지 사업에 동참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돕고 있다. 용두산빌리지는 부산타워와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이벤트, 공연, 전시 부스를 채워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23주니어해양컨퍼런스 후원에 참여했다. 미래세대를 위해 한마디.
▶지속가능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향토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 최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기관·지자체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5년 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바다는 계속 병들어가고 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산타워가 지난 5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었던 건 눈부신 윤슬이 반짝이는 부산항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이다. 다음 미래 세대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산 바다와 당당히 마주할 수 있도록 BN그룹 부산타워도 힘을 보태겠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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