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경계 허문 종합 예술 페스티벌 SURL ‘YOUNG & ALIVE 2023’ 성료
지난 24일 토요일 서울대학교 파워플랜트에서 열린 ‘YOUNG & ALIVE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YOUNG & ALIVE 2023’ 은 예술가들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밴드 SURL이 호스트로 주최하여 기획한 종합 예술 페스티벌이다.
2021 년 부천 아트벙커에서 열린 1회차에 이어 또 한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으로 열린 이번 ‘YOUNG & ALIVE 2023’은 과거 보일러실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새 단장된 서울대학교 제1파워플랜트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호스트였던 밴드 SURL의 보컬 설호승은 “YOUNG & ALIVE 는 밴드음악 뿐만 아니라 힙합, 댄스, 미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을 열고 싶었다”고 전했고, 그 취지에 맞게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
페스티벌 입구에서부터 화려하게 전시된 미디어 아트 전시로 시작하여 ‘B-boy BOX’와 SURL의 이한빈, 오명석의 콜라보 무대, 마임이스트 이정훈과 SURL 김도연의 콜라보 무대, 이예린, LEE JANG KAE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뿐만 아니라 DWKL 작가의 비디오 아트와 SURL 설호승의 라이브 드로잉으로 ‘YOUNG & ALIVE’만의 장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더불어 대세 힙합 아티스트 ‘Lil Cherry & GOLDBUUDA’의 무대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Q The Trumpet’의 무대 중 인기 랩퍼 ‘올티’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밴드 팀으로는 민수, Lacuna(라쿠나) 등 인기밴드에 더불어 루키 밴드로 활약하고 있는 WACK, 도시고독, OUR AGE가 출연하기도 했다.
호스트인 SURL은 무대에서 확성기를 파괴하거나 기타를 내던지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페스티벌 주최자에 걸맞는 공연을 펼쳤다. 설호승은 “내년에도 ‘YOUNG & ALIVE’를 열 생각이며 해외 팀들 섭외 또한 고려 중이다. 이번 9월 아시아투어를 통해 함께할 팀들을 찾아볼 예정이다” 라고 전하며 SURL의 활발한 해외 활동 예고와 동시에 차기 ‘YOUNG & ALIVE’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SURL 은 오는 7월 ‘Have A Nice Trip’, 8월에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9월에 열리는 ‘조이올팍 페스티벌’에 출연을 알리며 꾸준한 페스티벌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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