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美핵안보청 부청장보, 전쟁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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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앳킨스 미국 핵안보청 국제핵물질 안보 담당 부청장보가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앳킨스 부청장보는 이날 오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백승주 사업회장과 환담하고 기념관 내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명비, 유엔실 등을 관람했다.
앳킨스 부청장보의 이날 전쟁기념관 방문엔 미 핵안보청과 국방부·국무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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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아트 앳킨스 미국 핵안보청 국제핵물질 안보 담당 부청장보가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앳킨스 부청장보는 이날 오후 전쟁기념관을 찾아 백승주 사업회장과 환담하고 기념관 내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명비, 유엔실 등을 관람했다.
백 회장은 환담에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의미가 크다"며 "선언의 후속조치가 철저하고 신속하게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무엇보다 실질적인 행동이 중요하다"며 "현재 한국에선 2015년 '한미 원자력 협정'에서 한국의 권리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회장은 또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매력을 느껴볼 것"을 추천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앳킨스 부청장보는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해당 실무그룹은 2015년 한미 원자력 협정에 따라 설치한 양국 간의 원자력 협정 관련 최고위급 협의체다.
미 핵안보청은 미국의 핵비축물과 핵비확산 활동 등을 감시하는 에너지부 산하 기관이다.
앳킨스 부청장보의 이날 전쟁기념관 방문엔 미 핵안보청과 국방부·국무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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