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파격적인 토트넘 '예상 라인업'...케인은 가고, 손흥민은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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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예상 라인업 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라인업이 나왔다.
2022-23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2023-24시즌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빅터 오시멘의 합류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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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수많은 예상 라인업 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라인업이 나왔다.
2022-23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호기롭게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최소한의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마저도 실패했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2023-24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최우선 픽은 아니었지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데려왔고 '복덩이'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
본격적으로 스쿼드 변화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 이에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2023-24시즌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수많은 예상 라인업이 나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파격적으로 보인다.
골키퍼 포지션부터 크게 변화했다. '캡틴' 위고 요리스가 떠났다. 10년 넘게 토트넘의 뒷문을 책임졌지만, 이번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사우디행이 거론되고 있으며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이미 대체자까지 낙점했다. 엠폴리에서 뛰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적극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오피셜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매우 임박한 상황이다.
수비 진영엔 새 얼굴이 많이 보인다. 에드몽 탑소바, 미키 판 더 펜, 해리 매과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다빈손 산체스의 이탈이 유력하고 클레망 랑글레가 임대 복귀한 만큼, 센터백 보강을 적극적으로 했다. 탑소바와 판 더 펜은 꾸준히 토트넘과 연관되고 있으며 특히 탑소바는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토트넘 팬들에게 상황을 지켜보라고 추천한 선수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각 후보에 올랐으며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토트넘과 링크가 난 선수다.
미드필더 진영엔 굵직한 이름이 보인다.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는 그대로 있으며 제임스 메디슨이 새롭게 합류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영입 경쟁을 펼쳤던 토트넘은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메디슨 영입에 더욱 임박했다고 밝혔다.
공격 포지션도 크게 변화했다. 손흥민,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은 그대로 있지만 '에이스' 해리 케인의 이름이 없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하게 연관된 만큼 '익스프레스'는 케인의 이탈을 예상했다.
대체자의 이름도 파격적이었다. 토트넘은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빅터 오시멘의 합류를 예상했다. 또한 매각 가능성이 거론된 제이든 산초 역시 토트넘에 새롭게 합류할 것으로 봤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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