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피엠그로우, '폐배터리 활용' 전기차 충전소 구축

이슬기 2023. 6. 27.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중부발전은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기업 피엠그로우와 함께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본사에서 피엠그로우와 '리유즈(Reuse)-ESS 실증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피엠그로우와 함께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 제품 사업화 연구개발 과제'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과 관련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중부발전-피엠그로우 업무협약식 (서울=연합뉴스) = 한국중부발전 이종국 기획전략처장(왼쪽)과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이사(오른쪽)가 27일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6.27.[한국중부발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전기차 배터리 플랫폼 기업 피엠그로우와 함께 전기자동차의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본사에서 피엠그로우와 '리유즈(Reuse)-ESS 실증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유즈-ESS(R-ESS)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의 배터리 팩을 재사용해 전력을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설비다. 기존 ESS에 비해 15% 이상 저렴하며 안전성과 성능이 우수하다고 중부발전은 설명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피엠그로우와 함께 '2023년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 제품 사업화 연구개발 과제'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과 관련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시 관창산업단지 내 20㎾(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연계한 200㎾h(킬로와트시) 용량의 R-ESS 기반 급속 전기충전소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리유즈-ESS를 상용화해 전력 수요 관리, 예비력 공급 등의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