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뜨거웠는데"…변우혁, 아킬레스건 부상에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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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거포 유망주 변우혁(23)이 잠시 회복기를 가진다.
2023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알린 변우혁은 48경기에서 타율 0.227 6홈런 20타점 OPS 0.681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27일 변우혁 상태에 관해 "어제 서울 소재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염 소견이고 2~3일 휴식 후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에 등록해 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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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KIA 타이거즈의 거포 유망주 변우혁(23)이 잠시 회복기를 가진다.
2023시즌 KIA 유니폼을 입고 새 출발을 알린 변우혁은 48경기에서 타율 0.227 6홈런 20타점 OPS 0.681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성적은 기대 이하지만 최근 타격감은 양호했다.
4월(0.190)과 5월(0.184) 1할대 타율에 머물렀던 변우혁은 6월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2홈런 6타점 OPS 0.918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KIA의 1루수 고민도 점점 사라지는 듯했다. 변우혁이 진가를 드러내자 최근 KIA는 적극적으로 변우혁을 주전 1루수로 기용했다. 올 시즌 들어 변우혁에게 가장 이상적인 흐름이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상이 앞길을 가로막았다. 변우혁은 지난 25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왼쪽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느끼며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변우혁은 다음날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27일 변우혁 상태에 관해 "어제 서울 소재 정형외과에서 재검진을 받았다.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염 소견이고 2~3일 휴식 후 상태가 호전되면 퓨처스에 등록해 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 변우혁은 회복 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변우혁의 공백은 최원준과 황대인이 메운다. 2군에서 조정기를 마친 황대인은 지난 25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27일 광주 키움전은 최원준이 선발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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