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활약에 흐뭇한 이강철 kt 감독 "신뢰 안 깨려 노력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wiz 내야수 김상수의 최근 활약 뒤에는 이강철 kt 감독의 믿음이 있었다.
이 감독은 김상수가 가끔 타격에서 부진하더라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해주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이강철 감독은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감독은 "기본적으로 잘했던 선수니까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잘해줄 줄은 몰랐다"며 "수비 때문에 (영입을) 했는데 (타격에서도) 너무 잘해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kt wiz 내야수 김상수의 최근 활약 뒤에는 이강철 kt 감독의 믿음이 있었다.
이 감독은 김상수가 가끔 타격에서 부진하더라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해주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덕분에 김상수는 최근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량이 쇠퇴하는 현상) 우려를 딛고 삼성 라이온즈 시절 전성기 못지않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유격수로서 kt 내야를 든든히 지키고 타격에서도 타율 0.305(210타수 64안타)로 활약하고 있다.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이강철 감독은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 감독은 "기본적으로 잘했던 선수니까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잘해줄 줄은 몰랐다"며 "수비 때문에 (영입을) 했는데 (타격에서도) 너무 잘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감을 안 깨려고 노력했다"며 "잘 안될 때 얼굴에 미안함이 가득하면 '네가 왜 미안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신뢰감이 좀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오른쪽 고관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조용호는 이날 7번 타자 외야수로 41일 만의 복귀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컨디션 다 체크했고 방망이 치는 것도 괜찮다고 한다"고 기대했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혁명군에 담배 대신 꽃한송이…포르투갈 '카네이션 여인' 별세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