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안 150㎜ 장맛비…경북내륙 '폭염특보'[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6. 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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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8일에는 남해안에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경남권에 20~80㎜(남해안 100㎜ 이상), 경북권 남부에는 10~40㎜다.

장맛비는 2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서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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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0~24도, 낮 최고 26~32도
내륙엔 습도 높아 체감 33도 웃돌 듯
서울 등 내륙 곳곳의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다. 2023.6.2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8일에는 남해안에 아침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대 150㎜, 내륙에 100㎜ 이상이다.

경북 내륙의 낮 기온은 32까지 올라간다.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돌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곳이 있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 일부지역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권, 경남권에 20~80㎜(남해안 100㎜ 이상), 경북권 남부에는 10~40㎜다.

장맛비는 28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서 집중될 전망이다. 이때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중부 지방과 전라권 내륙, 경상권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최저기온 18~20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기온이 다소 높겠다.

대구와 대전, 전주, 청주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그중 습도도 함께 높은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권, 경남 내륙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매우 무덥겠다.

강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이다. 다만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반응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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