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민선 8기 1년 숙원사업 실현 단초 마련"

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3. 6. 27. 18: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출범 1년 기자회견을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화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1년은 숙원사업 실현의 단초를 마련하고 미래성장과 발전의 모멘텀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첫째 숙원사업 실현의 단초를 마련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총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6,599억원 증액하여 정부와 협의를 완료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기에 완료해 내년에 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성복합터미널 여객중심 시설로 조기 건립 추진 △보물산 프로젝트 발표 △장대교차로 입체화 결정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 본격화 △제2매립장 착공 등을 숙원사업이 해결된 대표사업으로 꼽았다.

또 미래 성장과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한 한해로도 자평했다.

이장우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확정, K-켄달스퀘어 구축 등은 대전의 취약한 경제 구조를 탈피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국제회의 복합 지구 지정 △카이스트 양자 AI반도체 반도체공학 대학원 선정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반도체특성화대학원 선정 등을 통해 대전 성장과 발전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성과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성공 개최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대전의 도시 위상을 제고한 것도 성과로 내세웠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대전에 유치하면서 글로벌 과학수도로서의 대전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여기에 △리그오브레전드 대표대회 LCK 결승전 유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2026 세계태양광총회 유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첫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 등을 통해 대전의 도시 위상을 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했다고 평했다.

이와함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지방규제혁신평가 새정부 규제혁신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평가 우수기관 등 대전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한 해로도 평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 및 차세대 배터리 선도기업인 SK온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민선 8기는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방산기업 4개사 및 강소기업 2개사와도 81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하는 등 대전의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를 찾는데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은 임기동안 시정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대전을 기업이 성장하고, 인재가 찾아오고, 자본이 모이고, 일자리가 넘치는, 꿈을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하는, 도전과 창의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활력과 생동감 넘치는 대전이 되도록 성장거점 구축을 위해 대전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도심융합특구 개발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장축 마련을 위해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및 국가첨단반도체 기술센터 유치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대전 바이오창업원 조성 △카이스트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 △국가 양자파운드리 구축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주)대전투자금융 및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은행 설립 △D-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5대 창업 플랫폼 등을 조만간 구축하겠다고도 설명했다.

다음으로 대전을 문화가 일상이 되고 생활이 예술이 되는 몸과 마음이 즐거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중촌근린공원 일원에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시립도서관 추가 건립 △대한민국 대표 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 조성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대전 0시 축제 개최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 △노루벌 일원 국가정원 지정 △한밭수목원 명품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편의를 생각한 생활환경․인프라 조성으로 시민분들이 쾌적하고 평온하고 걱정없고 안심이 되는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북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상습교통정체 구간 개선 △대전의료원 및 시립요양원 건립 △하수처리장 현대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경부․호남선 도심통과 철도 지하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광역철도 및 도로 확충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 △청년주택 2만호 공급 △시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마무리하면서 "민선 8기 1년은 대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평하며 "그간 차곡차곡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꼭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금껏 그랬듯 행동으로 보여주고 앞으로도 계속 결과로 말씀드리겠다"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담대하고 원대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