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은닉 재산 147억 동결

이태권 기자 2023. 6. 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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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전직 자산운용사 고문 한 모 씨 등 주가조작 일당 6명의 은닉 재산 147억 원 상당을 추징보전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허위공시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할 것처럼 속여 상장사 에디슨 EV의 주가를 띄우고 1천62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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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

검찰이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일당 6명의 재산 147억 원을 동결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전직 자산운용사 고문 한 모 씨 등 주가조작 일당 6명의 은닉 재산 147억 원 상당을 추징보전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당초 이들은 차명재산 보유 사실을 부인했지만, 검찰은 계좌거래내역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은닉 재산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씨 등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허위공시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를 인수할 것처럼 속여 상장사 에디슨 EV의 주가를 띄우고 1천62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과 임원 3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먼저 기소했고, 주가조작 세력 6명도 같은 해 12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지난 19일 이모 씨 등 주가조작 관련자 3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구속해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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