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에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31억 BAL 슈퍼루키 "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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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망주 조던 웨스트버그(24)가 화려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2회 첫 타석에서 7구째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데뷔 후 첫 출루에 성공한 웨스트버그는 오스틴 헤이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웨스트버그는 "빅리그 데뷔는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영화나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 같았다"며 "첫 경기에서 이렇게 안타를 친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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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망주 조던 웨스트버그(24)가 화려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웨스트버그는 우리 시간 오늘(27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가족들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2회 첫 타석에서 7구째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데뷔 후 첫 출루에 성공한 웨스트버그는 오스틴 헤이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데뷔 첫 득점이었습니다.
3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웨스트버그는 3루수 땅볼을 치며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6회 3번째 타석에선 변화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떨어지는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데뷔전에 안타와 볼넷, 타점, 득점을 모두 기록한 겁니다.
이후 2번의 타석에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웨스트버그는 데뷔전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볼티모어는 투타 고른 활약 속에 신시내티를 10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웨스트버그는 파이프라인 기준 팀 내 3위이자 MLB 전체 23위인 특급 유망주입니다.
2020드래프트에서 전체 30번으로 지명된 웨스트버그는 입단 계약금만 236만 5,500달러(31억 원)를 받을 정도로 기대치가 컸습니다. 입단 후 꾸준히 성장하며 올 시즌 트리플A서 1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39를 기록한 뒤 오늘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은 오늘 빅리그에 처음으로 온 웨스트버그와 경기 전에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습니다.
하이드 감독은 "빅리그 데뷔는 야구선수라면 8살 때부터 평생 꿈꿔왔던 일"이라며 "굳이 나와 대화하기보다는, 긴장을 풀고 그라운드에서 놀기를 바랐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웨스트버그는 "빅리그 데뷔는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영화나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 같았다"며 "첫 경기에서 이렇게 안타를 친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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