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10년 만에 다시 만나네’ 월클 공격수-트레블 캡틴 뭉친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월드 클래스 공격수와 트레블 캡틴이 다시 뭉친다.

귄도안은 도르트문트 시절에 존재감을 선보인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아쉽게도 합류 첫 시즌 부상으로 인해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컨디션을 찾아 꾸준한 플레이로 신뢰를 얻었고 주장 완장까지 차지했다. 어느덧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캡틴 귄도안을 붙잡기 위해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이렇다 할 소식을 들리지 않았다.

귄도안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정복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고 맨시티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귄도안이 공짜 매물로 나올 분위기에 많은 팀이 관심을 보였고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 귄도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5년까지이며 1년 추가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679억)다.

귄도안이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합류하면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재회가 관심을 끄는 중이다.

귄도안과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절친이다. 각각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결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먼저 합류했고, 귄도안이 따라가면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 premftbl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