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KOVO컵부터 미카사 볼 쓴다···경기운영본부장에 김세진 선임
프로배구가 다음 달 열리는 프로배구연맹(KOVO)컵 대회부터 국제 공인구인 미카사 볼을 사용한다.
한국배구연맹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2023~2024시즌 추진 과제 등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먼저 구미·코보컵대회부터 기존 스타 볼이 아닌 미카사 볼을 사용하기로 했다.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고민하던 배구연맹은 국제 대회 공인구인 미카사 볼을 도입하기로 했다. 프로배구 의류 공식 공급 업체도 휠라에서 미즈노로 바뀐다.
배구연맹은 또 경기운영본부 업무의 전문성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으로 김세진 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신임 김 본부장은 삼성화재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으로 OK금융그룹 감독으로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두 시즌 연속 V리그 우승을 일궜다. 김 본부장의 임기는 1년이며, 총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1년씩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할 수 있다.
배구연맹은 아울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전임 감독 보수 지급, 코치진 지원, 전력 분석관 등 지원인력 강화, 선수단 수당 등 전반적인 국가대표팀 운영비로 사용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연맹은 포상금으로 1억원씩 따로 줄 예정이다.
연맹은 또 국내 프로팀의 실력 배양을 돕고자 코보컵 대회에 국외 남녀 클럽팀을 초청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한 국제 친선 배구대회도 재추진할 방침이다. 2025년 프로배구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고자 프로배구 20년사 발간과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도 진행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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