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빅맨캠프 참가한 용산중 전재현 “많은 걸 배웠어, 좋은 취지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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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캠프에 참가한 전재현(G, 182cm)이 만족감을 표했다.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제21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 둘째 날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후 만난 용산중 2학년 전재현은 "코치님들이 너무 잘 알려주셔서 재밌다. 굉장히 좋은 취지의 캠프라고 생각한다. 밥 윌렛 코치님은 좀 더 디테일하게 알려주신다. 확실히 평소 농구를 할 때보다 많은 스킬을 가르쳐주셨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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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하는 제21회 서울 SK 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 둘째 날 훈련이 진행됐다. 2019년 방한했던 NBA 밥 윌렛 트레이너가 4년 만에 다시 찾았으며, 서울 지역 엘리트 중학교 선수 39명이 참가했다.
훈련 후 만난 용산중 2학년 전재현은 “코치님들이 너무 잘 알려주셔서 재밌다. 굉장히 좋은 취지의 캠프라고 생각한다. 밥 윌렛 코치님은 좀 더 디테일하게 알려주신다. 확실히 평소 농구를 할 때보다 많은 스킬을 가르쳐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전재현에게 이번 빅맨캠프가 특별한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지난해 3월 서울 SK의 연고선수로 지명을 받았기 때문. 앞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미래에 SK 소속으로 잠실학생체육관을 누비게 된다.
“연고지명 선수로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무래도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롤모델은 김선형 선수다. 평소 플로터를 좋아하는데 너무 구사를 잘하신다. 영상 보면서 따라하려 했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다.” 전재현의 말이다.
전재현의 아버지는 명지고 전형수 코치다. 그는 전직 프로선수였던 아버지와 농구 이야기를 자주 나누며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전재현은 “아버지와 농구 이야기를 자주한다. 연습경기를 보고 잘하는 점과 잘못된 점을 짚어주신다. 평소에 기본기를 잘 가르쳐주시고, 팀 훈련에 관련된 걸 알려주신다. 아버지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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