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장·도청 날려버리겠다"…119 허위신고 50대 긴급체포

권준우 2023. 6. 27.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비행장과 경기도청 신청사 등을 날려버리겠다고 허위 신고한 50대가 긴급 체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공중전화로 119에 전화해 "수원 비행장을 날려버리겠다", "도청 신청사를 포함해 전부 날려버리겠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원 비행장과 경기도청 신청사 등을 날려버리겠다고 허위 신고한 50대가 긴급 체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공중전화로 119에 전화해 "수원 비행장을 날려버리겠다", "도청 신청사를 포함해 전부 날려버리겠다"고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께 인근 한 버스정류장에 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위험물 등은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허위신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