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진작 안 질렀을까'...높아지는 케인 이적 가능성→레알만 후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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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자, 레알 마드리드가 통탄해 하고 있다.
레알 소식에 정통한 호세 루이스 산체스는 레알 소식지 '마드리드 엑스트라'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CEO는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이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레알은 당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았지만, 케인이 뮌헨과 가까워지면서 레알은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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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자, 레알 마드리드가 통탄해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부진했지만, 케인만큼은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득점뿐 아니라 2선에서의 플레이메이킹, 연계 등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데, 만일 다음 시즌도 뛴다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고액의 제안이 온다면 케인을 매각할 마음도 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레알 소식에 정통한 호세 루이스 산체스는 레알 소식지 ‘마드리드 엑스트라’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호세 앙헬 산체스 CEO는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은 이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레알이 케인을 점찍은 것은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대체하기 위함이다.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떠났고, 정통 스트라이커 자리에 뛸 선수를 구했다. 그리고 레알은 보드진 차원에서 케인 영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쉽게 내주려 하지 않는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의 미겔 델라니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에게 2억 파운드(3,312억 원)의 가격을 매겼다. 이는 레알이 계획하는 금액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고 밝혔다. 레알은 결국 케인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레알이 케인 영입전에서 물러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달려들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지난 며칠 동안 뮌헨 경영진과 케인 사이에 새로운 논의가 있었다. 케인은 그의 동생 찰리를 대표로 내보냈고, 그의 신호는 긍정적이었다. 케인은 만약 이번 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경우 뮌헨으로 가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알은 땅을 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 팬들은 레알이 케인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케인은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당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았지만, 케인이 뮌헨과 가까워지면서 레알은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레알은 새로운 9번 공격수를 찾아야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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