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투자의 아버지' 해리 마코위츠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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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PT)을 창시한 경제학자 해리 마코위츠 전 뉴욕시립대 교수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1927년 미국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마코위츠 교수는 생전 '분산 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렸다.
그는 1952년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발표했다.
마코위츠는 1989년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통해 존 폰 노이만 이론 상을 받았고, 이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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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PT)을 창시한 경제학자 해리 마코위츠 전 뉴욕시립대 교수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항년 95세.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마코위츠 교수가 샌디에이고 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과 패혈증이 악화해 입원 중 22일 세상을 떴다고 보도했다.
1927년 미국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마코위츠 교수는 생전 ‘분산 투자의 아버지’라고 불렸다. 그는 1952년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발표했다. 수학과 경제학에 활용된 ‘최적화’를 주식투자에 접목했다. MPT가 창안되기 전까지 투자업계는 유망 종목을 저렴하게 매입하는 데 주력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기법이 등장하며 분산 투자가 확산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많이 담을수록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낮아졌다. 개별 종목의 수익률은 포트폴리오의 실적을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마코위츠는 1989년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을 통해 존 폰 노이만 이론 상을 받았고, 이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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