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협회 발전·회원사 권익 신장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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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앞으로 4년간 대전건설협회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최 회장의 임기는 6월 27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이며 지역 내 360여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를 대표함은 물론 대전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건설기계협회 등 관내 12개 건설 관련 단체가 연대하는 '대전시 건설단체 총연합회' 회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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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 신설·시대에 맞는 변화·혁신 추진”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앞으로 4년간 대전건설협회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문규 제11대 신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지회장이 27일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최 회장은 “작금의 건설업계는 부동산경기 침체와 원자재값 급등, 금리인상,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공공공사 물량도 감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대전의 대표 건설단체 회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360개 협회 회원사가 하나 되어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건설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협회 차원에서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발주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대형건설사업에 회원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류 경제도시 대전’ 건설에 회원사들이 초석이 되도록 앞장서며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정보 제공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최신 동향과 정부정책을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현장 밀착형·문제해결형 고충처리센터를 신설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소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조직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시경(詩經)의 북풍(北風)에 나오는 구절 중 ‘북풍이 차갑게 불어대는 벌판이라도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면 극복할 수 있다’는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문규 회장은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4년간 소통과 화합, 상생을 실천하고 협회와 대전건설업계의 발전에 힘써 주신 한승구 회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신임 최 회장의 임기는 6월 27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이며 지역 내 360여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를 대표함은 물론 대전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건설기계협회 등 관내 12개 건설 관련 단체가 연대하는 ‘대전시 건설단체 총연합회’ 회장을 맡는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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